집에서 담그는 수제오이피클 맛나네요
집에서 담그는 수제오이피클 맛나네요
요즘은 뭐든 집에서 잘 만들어 먹는편인데요
오늘은 수제오이피클을 만들어 보았어요
오이는 쌈장 찍어서 금방 신선하게 먹는 게 최고인데,그렇게 먹자니 오이가 너무 많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오이피클을 만들어보았어요!
한 번 만들고 정말 반해버린 수제 오이피클 만들기!
무엇보다 먼저,맛나게 만든 수제 오이피클을 담아둘 유리병!
열탕 소독부터 들어갑니다!
유리병 열탕소독은 물이 끓을 때 넣으면 절대 안 돼요!
바로 와장창~ 한답니다..ㅠㅠ
처음부터 함께 유리병을 뒤집어 넣어 함께 끓여주면 끝!
무엇보다 쉬운 게 유리병 소독ㅋㅋㅋ
유리병 소독하는 물이 끓는 동안, 오이를 손질해주어요!
오이를 막 따서 바로 보내주신 거라, 큰 오이도 있고, 작은 오이도 있고
모양은 제각각이지만 맛은 완전 짱이예요 ㅎㅎㅎ
오이피클은 껍질째 만드는 거라, 깨끗하게 닦아줘야 해요^^
오이 손질하는 법 아시지요?
굵은소금으로 박박 문질러주고 베이킹소다로 한번 더 닦아주면 끝 ^^
오이만으로도 맛있는 오이피클이 완성될 테지만,
저는 맛과 멋을 함께 생각해,
집에 있던 당근도 조금, 상큼한 향을 위해 레몬도 하나 사용했어요^^
평소에는 대충 맛보며 가감하는데,
오이피클은 황금 레시피 그대로! 설탕 1 : 물 2 : 식초 1 이렇게 했지요^^
1g의 오차도 없이,설탕 100g
물 2컵에 넣고 조금씩 끓이며 잘 녹여줘요!
소금 작은T 한 스푼
피클링스파이스는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괜찮지만, 제대로 해보고 싶어서 슈퍼 달려갔다 왔어요 ㅋㅋㅋ
피클링스파이스도 작은T 한 스푼 넣어주었지요^^
식초는 물이 끓기 시작할 때 넣어줍니다!
잘 소독하여 말려둔 유리병에,오이와 당근, 레몬을 요리조리 넣고
끓여진 소스를 뜨거운 채로 부어주면 완성!
소스가 식기 전에, 뜨거울 때 넣어줘야 오이가 아삭함을 오래 간직한다는 팁!!!
피클링스파이스를 마지막에 건져내고 깨끗하게 액체만 붓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그 향이 오래 함께 있었으면 해서 그냥 함께 부어줬어요^^
그렇게 해서 다섯 병 한가득 오이피클 완성! 오이에서 물이 나오니,
끝까지 넣지 않고 80% 정도만 채워줘도 괜찮아요^^
뒤집어서 둔 채로 조금 식으면 냉장고에 쭈루룩 줄 세워 넣어두고,
하나씩 개봉해서 꺼내 먹는 재미가 쏠쏠~
한 이틀 뒤부터 꺼내어 먹었었는데, 그때도 맛있었지만 2주 뒤쯤 카레랑 같이 먹는데 넘나 그뤠잇~~
신랑도 이 오이피클은 시간이 가면서 점점 더 맛있어지는 것 같다고 ㅎㅎ
뜨거울 때 소스를 넣어주는 게 신의 한 수!
3주가 지나도 오이의 아삭함이 사라지지가 않더라고요
집에서 간편하게 만드는 수제 오이피클 한번 만들어두면,
한두 달은 끄떡없이 먹을 수 있는 수제 오이피클
설탕 1: 물 2: 식초 1 +소금 조금, 피클링스파이스(안 넣어도 괜찮음)
넣고 끓인 물을 차곡차곡 오이를 담아둔 잘 소독된 병에 뜨거운 채로 붓고
뚜껑 닫고 뒤집어서 보관하면 끝! 도전해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