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이야기

해물 수제비 맛있게 냠냠

 

 

 

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주말에 먹음
좋을 별미 해물수제비 들고 왔어요..
해물수제비라고 해서 해물을 많이 넣은건 아니구요...


그냥 홍합이랑 바지락 넣고 끓인 조개탕 끓여먹고
남은 국물에다 밀가루 반죽해서 손으로 뚝뚝 뜯어 넣은...

 

 

 

 

 

그래도 간만에 해먹어서인지 넘넘 맛있더라구요..
그럼 우리 함께 해물수제비 바로 만들어 보아요:))


밀가루 3컵(종이컵)에 소금으로 간을 살짝 해서 반죽을 하세요..
종이컵 3컵~4컵하면 2인분이 되요.

 

 

 

 

 

 

저는 낮에 많이 먹어 조금 적게 했어요
반죽하실때 처음엔 물을 어느 정도 넣고
나중에는 숟가락으로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하세요..


반죽이 질어서 밀가루를 조금씩 넣다보면 처음에 2인분 생각했다가
나중엔 3인분도 되고 4인분도 되니깐요...ㅋㅋ

 

 

 

 

 

 

집에 있는 야채를 썰어 준비해주세요..
감자 1개, 호박 1토막(4cm), 양파 1/4개,
당근 조금, 홍고추 1개, 청량고추 1개..
수제비에는 감자랑 호박은 꼬옥 넣어야 제대로
된 수제비라 할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바지락 1줌, 홍합 8~10개...깨끗하게 씻어 준비해 주시구요..
그외에도 새우, 오징어 등을 넣음 좋은데
저는 그냥 조개탕 끓여 먹고 남은요넘들만 넣었네요.


하나씩 뚝뚝 뜯어 넣음 되는데요
두꺼운 걸 싫어하시는 분은 최대한 펴서 넣어시구요.

 


 

 

 

 

당근과 양파를 넣고 한번 끓여 주시구요.
밀가루 반죽도 투명하니 익고 홍합도 익어 입이 벌어지면
마지막으로 대파, 홍고추, 청량고추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한개씩 건져먹는것도 감자맛도 좋구요.

 


 

 

 

 

재밌기도 해요..보물 찾듯이 한개씩 찾아먹는 재미...ㅎ
꾸물꾸물한 날이나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주말에
별미로 먹을수 있는 해물수제비...
오늘 저녁 메뉴로 어떠실런지요